세간에 포빅 모터바이크부츠의 디자인이 꾸리꾸리하다거나 너무 고리타분하다거나 구닥다리라는 이야기를 하는 분들이 

계신것 같습니다.

그래서 잠시 이해를 돕기 위하여 이자리를 빌려설명을 드릴까 합니다.

물론 디자인이라는 것이 호불호가 있고 사람마다 느끼는 것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의견은 존중을 하여야 합니다.

우선 먼저 포빅 부츠에 대하여 에해를 돕기 위하여 포빅이 모터바이크 부츠를 개발하기 시작한후 지금까지의 역사를 

설명하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포빅은 약 19년전 모터바이크부츠를 처음 개발할 때는 스포츠화 특히 스케이트 보드슈즈, 댄스화, 태권도화, 축구화 등 기능화를 전문으로 개발 생산하여 전량 수출하던 기업이었습니다.

세계 시장의 변화로 포빅에서는 "아시아 미스틱스"(ASIA MYSTICS)라는 슈즈 씨리즈를 개발하게 되고 유럽의 유명 모터바이크 용품업체와 손잡고 투어링 부츠를 개발하기 시작합니다.

포빅이 개발하기 시작한 이 모터바이크 부츠는 처음에는 일반 신발이나 구두와는 내부 구조가 완전히 다른 안전을 위한 전문가용 투어링부츠입니다.

투어링이라고 하면 말그대로 여행을 떠날때 신는 신발(부츠)를 말합니다.

유럽의 라이더들이 BMW처럼 투어링 바이크를 가지고 투어링을 떠날때 대부분의 많은 라이더들이 신는 부츠 입니다.

유럽에 가보시면 물론 화려한 부츠들도 많이 있지만 투어링부츠는 대부분 튀지 않는 디자인이 많이 있습니다.

포빅은 유럽에서도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영국 스페인등의 잘 알려진 유명 모터바이크 용품업체에 공급을 하고 있으며 실제 포빅이 생산하는 모터바이크 부츠중 약 60% - 70%정도는 포빅에서 디자인을 한 것이 아니고 라이더라면 유럽의 이름을 대면 알만한 유명 업체들이 디자이너들에 의해 만들어진 디자인을 제공하고 포빅의 개발및 제조 완성하여 공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에 판매중인 부츠중 로더러너, 스카페타 플러스, 레전드부츠는 모두 이탈리아와 독일의 유명업체 디자이너들이 만든 디자인이고 개발만 포빅이 한것입니다.

참고로 포빅의 투어링타입 모터바이크 부츠는 안전용 보호대가 토캡(발가락부위), 힐(뒷굼치), 앵클(복숭아뼈), 발목등에 삽입이되어 있고 일반 등산화나 모터바이크부츠를 카피한 모양만 모터바이크부츠인 유사 제품들과 같이 겉가죽과 안감한개로 이루어진것이 아니고 안감이 가로 세로로 합판처럼 엮여서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스카페타부츠의 경우는 발을 잡아주도록 안감이 버선 형태로 제작이 되어 있어 라이딩시 상당히 안정적인 느낌을 주는 부츠 입니다.

포빅모터바이크 부츠는 시중의 저가부츠와는 완전히 다른 전문 모터바이크부츠이며 발골 또한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모터바이크 부츠로 개발된 전문 발골을 사용하고 있으며 포빅의 부츠는 전부 유럽의 테스트 드라이버들에 의해 테스트 된후 생산되고 있는 부츠 들입니다.

포빅은 이와 같이 약 19여년 역사의 모터바이크 부츠 및 안전 장비의 전문 제조 개발 업체 입니다.

단지 유럽 시장에는 유감 스럽게도 아직 "포빅-FORVIC"으로 수출이 되지않고 유럽의 유명 상표로 OEM수출되고 있으며 조만간 "FORVIC"상표로도 수출을 추진 중에 있습니다.

그래서 라이더분들이 신고 있는 부츠들중 일부 유럽에서 수입된 부츠들은 모터바이크 부츠 및 보호용품 전문업체인 포빅에서 만든 부츠 일 수 있습니다. 

서론이 조금 길었네요

유럽의 디자이너들이 디자인을 했으면서도 이런 저런 이야기가 있는 이유는 아마도 유럽 시장을 타깃으로 한 투어링타입 부츠이기 때문인 것이 가장 큰이유인것 같습니다.

유럽의 기후 특성상 날씨가 흐리고 비가 오는 경우가 많아 대체적으로 짙은 색상에 디자인이 화려하지 않고 검은색 위주의 칼라로 가는 형태입니다.

그러나 물론 포빅에서는 좀더 화려하다거나 고급 사양의 부츠들도 생산을 하고 유럽에 공급을 하고 있습니다만 이들 부츠는 유감스럽게도 가격이 많이 올라 가서 수요가 상대적으로 적은 한국시장에는 출시를 하지 않고 있는 중 입니다.

또한 일부 라이더분들께서는 한국업체가 만든제품이라고 하면 일단 무시하고 보는 경향도 있어 고급제품들은 실제 판매량도 많지 않은 편이라 국내출시를 주너하는 경향 도 있습니다.

어떻게 생각을 하시나요 ?